럭비이야기
2026.10.18

◇ 2026 ARESS 2차대회 대비 국가대표 강화훈련 돌입…10월 6일부터 13일까지 평창선수촌서 강화훈련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2026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시리즈(ARESS) 2차 대회를 앞두고 평창에서 전력 강화에 나섰다.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팀은 지도자 6명과 선수 18명으로 구성돼 지난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평창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ARESS 2차 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팀 전술과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표팀 구성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선수들의 다양한 소속과 연령대다. 현대글로비스, 단국대, 연세대, 원광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훈련에 돌입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실업팀 선수까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기 경험과 기량을 공유하고,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경기 상황에 따른 전술 수행과 선수 간 연계 플레이를 점검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서로 다른 소속에서 활동해 온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조직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해 ARESS 2차 대회에서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ARESS는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상위 7인제 럭비 국제대회로, 매년 두 차례 개최되며 각 시리즈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 ARESS 1차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2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올해 최종 순위를 확정짓게 된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등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17일(토) 조별리그에서 총 3경기를 치르며, 18일(일)에는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8강을 비롯한 순위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는 “다양한 소속의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모인 만큼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며 팀으로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화훈련에서 다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ARESS 2차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화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