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의 기원

럭비의 역사는 1820~30년쯤에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1823년 영국의 럭비지방의 공립학교인 럭비스쿨의 윌리엄 웹 엘리스(William Webb Ellis)라는 소년이 풋볼 시합중에 공을 안은 채 상대의 골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는 증언이 남아있어 이것이 럭비의 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럭비로서의 최초의 룰은 1845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한국에서 럭비는 1920년대 초 일본인학교 중심으로 교류전이
오가며 처음 알려졌습니다.
1923년에는 조선체육회 주최 축구대회에서 최초의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1927년에는 일본 럭비계 선수출신인 마츠오카, 모토야마를 중심으로 경성 럭비 구락부를 조직, 1928년에는 일본 유학파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 최초 한국인들만의 럭비구락부 조직을 위한 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

1929년에는 조선럭비축구협회가 발족되고, 제 1회 춘계리그전이 개최되었으며, 한국 최초 학원팀인 보성 전문교 럭비팀 (현 고려대 럭비부)가 창설 되었습니다.

럭비의 종목 특성

럭비는 공의 쟁탈, 공격, 플레이의 계속, 공의 재획득으로 구성된 스포츠 입니다. 공의 쟁탈은 접촉플레이나 스크럼, 라인아웃, 킥 등으로 이루집니다. 공격에서는 그라운드의 가로세로의 스페이스를 활용해서, 러크나 몰 등의 격렬한 밀집플레이를 합니다.
수비에서는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공을 빼앗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합 중에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고, 여러가지 선택을 통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능력과 신체적 특성을 가진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습니다.

「One for all, All for one」의 정신처럼 자기희생과 동료를 신뢰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합이 끝난 뒤에는 노사이드정신으로 우리팀, 상대팀 구분없이 상대에 경의를 표합니다.
럭비헌장에서는 품위, 정열, 결속, 규율, 존중인 다섯 항목이 기재되어있고, 럭비가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근거입니다.

득점의 종류

• 5점
  트라이

  상대진영의 인골에 공을 지면에 두는 것에 의해 득점이 인정되는 것

• 7점
  패널티트라이

  상대팀의 반직이 없었다면 트라이가 되었을 것이라고 인정 되었을 시에 주어지는 트라이.컨버젼 킥은 생략됨

• 2점
  컨버전 골

  트라이를 한 후, 트라이 한 팀이 골 킥을 성공하여 득점이 인정되는 것

• 3점
  패널티 골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을 수 있는 킥으로, 그 킥으로 골 킥을 성공하여 득점이 인정되는 것

• 3점
  드롭골

  플레이 중 드롭킥(공을 지면에 떨어트려 튀어오른 공을 차는 것)으로 골 킥을 성공하여 득점이 인정되는 것

경기장 규격

시합구 규격

골 포스트 규격

주요 플레이

킥오프

킥오프는 시합의 시작과 하프타임 후 시합을 재개할 때 실시합니다. 재시작킥은 득점 또는 트라이 후 실시합니다. 하프웨이라인 중앙에서 드롭킥으로 시작하며 킥하는 쪽이 아닌 팀은 킥이 이루어질 때 라인에서 10미터 물러나야 하고 킥은 땅에 닿기 전에 상대방의 골라인 방향으로 10미터 이상 날아가야 합니다.

터치

터치라인 및 터치라인의 바깥쪽의 지역을 말하며, 공이 터치라인에 닿거나 선상 또는 선 밖의 지면에 닿거나 공을 가진 선수가 터치라인이나 그 선 밖의 지면에 닿았을 때 터치가 됩니다. 플레이는 라인아웃으로 재개됩니다.

태클

공을 가진 한 선수가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상대 선수들에게 동시에 붙잡혀 지면에 쓰러지거나 공이 지면에 닿음으로써 성립됩니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를 태클 할 수 없으며. 태클 당한 선수는 즉시 공을 패스하거나, 공을 지면에 놓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고, 이후 공으로부터 물러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러크

양 팀에서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선수들이 서 있는 상태에서 육체적 접촉을 하면서 지면에 있는 공 주위에서 공의 쟁탈을 다투게 됩니다. 러크 안에서는 손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스크럼

스크럼이란 사소한 반칙이나 정지 후에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플레이를 재개하기 위한 것입니다. 공을 발로서 획득하는 것이 목적으로 각 팀으로부터 8명의 선수들이 세 줄로 3-4-1명 순으로 나열하여 서로의 팔을 엮어 상대 측과 밀착하여 각 팀의 제1열 선수(3명)들이 머리를 서로 엇갈리도록 짜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 스크럼 하프가 볼을 넣을 수 있는 터널이 형성되어 제1열 선수(3명)들이 그들의 두 발 중 하나로 스크럼 안에 있는 볼을 발로 긁어내어 뒤로 보냅니다.

몰

공을 가진 선수가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상대편 선수에 의해 붙잡히고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볼 가진 선수의 팀 선수들이 그 선수를 선 채로 신체를 밀착시켜 모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몰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선수는 그들의 발로 서서 골 라인을 향해서 이동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요 반칙

녹온(Knock-on)

:공격상황에서 공을 앞으로 떨어트리는 것. 상대팀에게 프리킥(FK) 또는 스크럼이 주어진다.

스로우 포워드(Throw forward)

:공을 앞으로 패스하는 것. 상대팀에게 프리킥(FK) 또는 스크럼이 주어진다.

오프사이드(Offside)

:주로 공이 플레이 되어진 장소보다도 전방의 상대 진영에 있는 선수가 플레이에 참가하면 적용되어지는 반칙. 상대팀에게 페널티킥(PK)이 주어진다.

낫 롤 어웨이(Not roll away)

:태클한 선수, 또는 태클 당한 선수가 공을 놓지 않고 플레이를 방해하는 것. 상대팀에게 페널티킥(PK)이 주어진다.

낫 릴리스 더 볼(release)

:태클당한 선수가 공을 안은 채로 놓지 않는 것. 상대팀에게 페널티킥(PK)가 주어진다.

※프리킥（FK）：비교적 가벼운 반칙에 대해서, 반칙을 당한 쪽에 주어진다. 골을 노릴 수 없다.

※페널티킥(PK）：무거운 반칙에 대해서, 반칙을 당한 쪽에 주어진다. 페널티골을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