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각 부문별 부평중학교, 양정고등학교 우승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 위치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럭비협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체육회가 후원했다. 15세이하부 12팀과 18세이하부 9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각 부문별 우승은 부평중, 양정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대회에서는 각 참가팀들이 예선 및 토너먼트를 거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7인제 특유의 빠른 경기 전개 속에서 선수들은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15세이하부에서는 부평중학교가 평리중학교를 제치고 21:17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18세이하부에서는 양정고등학교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누르고 24:22 역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15세이하부 부평중학교 진가람 선수와 18세이하부 양정고등학교 천준우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5세 이하부 부평중학교 최우수지도자 주수현 코치, 18세 이하부 양정고등학교 채재영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럭비의 미래를 이끌어갈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 선수들이 전국 각지의 팀들과 경쟁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특히 7인제 경기의 빠른 경기 흐름 속에서 선수들의 순간적인 판단과 경기 운영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참가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국내 럭비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전국대회로, 올해로 5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 역시 중·고등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국내 럭비의 미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럭비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