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이야기
2025.12.18

대한민국-스리랑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서 6일간 합동훈련53명 참가

꿈나무선수 경기력 점검·국제 경험 축적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 구축

 

대한럭비협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스리랑카 유소년 대표팀을 초청해, 대한민국 꿈나무선수단과 12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총 53명으로 스리랑카 선수단 18(선수 14, 지도진 4), 한국 선수단 35(선수 30명 지도진 5)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1월 꿈나무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경산중 광주무진중 남성중 대전가양중 배재중 부천G스포츠클럽 서울사대부중 시흥G스포츠클럽 양정중 이리북중 일산동중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한편 스리랑카럭비협회는 이번 합동훈련이 스리랑카 유소년 대표팀 역사상 첫 공식 해외 훈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교류가 양국 럭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양한 국가와의 실전 경기를 통한 국제 경험을 축적하고, 경기 운영 능력과 전술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는 향후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스리랑카와의 지속 가능한 유소년 스포츠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도자·선수 간 교류 확대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도국과의 체육 협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