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19일 후쿠오카 JAPAN BASE서 4박 5일간 훈련 진행
◇ 선수 22명 포함 총 28명 참가,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한 국외전지훈련
대한럭비협회는 럭비 청소년대표팀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JAPAN BASE(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되는 ‘2025년 청소년대표 국외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대한럭비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국가대표 육성 사업이다.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4월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열린‘2025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국내대회에서 진행한 경기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로 24명과 지도자 6명으로 총 30명이 구성됐다. 청소년대표팀의 선발 선수들은 ▲대구상원고 ▲배재고 ▲부산체고 ▲서울사대부고 ▲인천기공 ▲양정고 ▲충북고로 7개교 선수들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지난 8월 5일부터 18일간 목포에서 1차 합숙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달 8일부터 6일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차 합숙훈련까지 소화하며 총 26일간의 훈련 일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합숙훈련에는 럭비 국가대표, 후보선수, 청소년대표, 꿈나무선수 등 100여 명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모여 연령별 선수단 간 교류 훈련을 통해 경험과 기량을 공유하며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이번 국외전지훈련에는 선수단 총 28명이 참가했으며, 훈련이 진행되는 JAPAN BASE(일본 후쿠오카)는 일본 럭비의 핵심 훈련 거점으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실시된 ‘2025 럭비 국가대표 해외 훈련캠프’와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선수들이 국가대표와 동일한 훈련 환경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 무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훈련은 청소년대표 선수들에게 국외전지훈련 경험을 제공하고,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