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이야기
2025.10.24

 1 7·2 11,  10점으로 2025 ARESS 종합 9위 마무리

 

대한럭비협회는 대한민국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지난 18()부터 2일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시리즈(Asia Rugby Emirates Sevens Series-Sri Lanka 7s, 이하 ARESS)’ 2차대회에서 11위를 기록하고 귀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은 새로 선발된 젊은 신예 선수들이 ARESS 2차 대회를 대비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력 점검에 주력했다.

 

24()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7:19), 홍콩(0:50), 필리핀(19:24)로 고군분투하며 조 4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각 조 4위 중 2위로 25()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어 5:10으로 패하며 11, 12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만과의 순위 결정전에서 27:5로 승리하며 1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ARESS 1차대회(중국 항저우)에서 7(8)를 기록한 데 이어, 2차대회에서는 11(2)로 총 10점을 획득해 2025 ARESS 종합 순위 9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ARESS 시리즈의 종합 우승은 홍콩(40)이 차지했으며, 일본(36)이 준우승을 스리랑카와(30), 중국(30)으로 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UAE(22), 말레이시아(14), 태국(14), 싱가포르(11)에 대한민국은 10점으로 종합 9위를 기록했다. 10위 대만(9), 11위 우즈베키스탄(7), 12위 필리핀(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2025 ARESS 대회는 참가팀이 12개 팀으로 확대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이번 대회는 신예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다음 대회를 향한 동기부여와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