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21일부터 29일까지 강진에서 대장정 시작
◇ 15세이하부ㆍ18세이하부ㆍ일반부 총 33개팀 선수 800여명 참가
대한럭비협회(협회장 심영복)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전남 강진에 위치한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세이하부 13개팀(7인제), 18세이하부 15개팀(15인제), 일반부 5개팀(15인제) 총 33개팀, 선수 800여명이 선수가 참가해 각 부별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5세이하부(7인제)는 13팀(△경산중 △ 광주무진중 △ 대서중 △ 대전가양중 △ 배재중 △ 부천G스포츠클럽 △ 서울사대부중 △ 시흥G스포츠A △ 시흥G스포츠B △ 양정중 △ 일산동중 △ 이리북중 △ 청주남중)이 참여한다.
특히 15세이하부는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전을 치른 후 결과에 따라 CUP, PLATE, BOWL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각 조 1위 팀은 CUP 토너먼트로 진출해 15세이하부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격돌하며, 조 2위 팀은 PLATE 토너먼트에, 조 3위 팀은 BOWL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8세이하부(15인제)는 15개팀(△경산고 △ 대구상원고 △ 명석고 △ 부산체고 △ 부천북고 △ 배재고 △ 서울사대부고 △ 양정고 △ 인천기공 △ 이리공고 △ 전남고 △ 진도실고 △ 창원공고 △ 천안오성고 △ 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일반부(15인제)는 5개팀(△경남럭비OB △국군체육부대 △대전럭비 △충북럭비 △포스코이앤씨)이 참가했으며, 충북럭비와 포스코이앤씨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은 “이번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단순히 우승팀을 가리는 것을 넘어,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땀 흘리며 럭비 정신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럭비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대한럭비협회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