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이야기
2025.07.04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금 기여

2025년 전남 진도군에서 두차례 대회 개최

 

대한럭비협회는 심영복협회장이 지난 28일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3백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진도에서 다수의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럭비 저변 확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만 해도 국내 럭비 시즌의 문을 연 39회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는 지난 312일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뜻깊은 대회였으며,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뿐만 아니라 대학부, 일반부까지 총 28개 팀 약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럭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6월 진도 전두구장에서 열린 78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는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 23개 팀 약 6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도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럭비 대회가 꾸준히 열릴 수 있었다. 대한럭비협회는 진도군과 함께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럭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심영복 회장은 진도군은 럭비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그동안 진도군에서 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데 깊이 감사하다이번 기탁금이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럭비협회는 진도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전국 각지에서 럭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으로 대한민국 럭비가 더욱 발전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