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이야기
2025.06.10

613() 19:30(한국시간 기준) 스리랑카전 출격

‘2027 럭비 월드컵출전권 걸려... 우승 목표 총력전

 

대한럭비협회(회장 심영복)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Men’s Championship, AREC)’에서 스리랑카와 첫 경기를 위해 스리랑카 콜롬보로 출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대한체육회 사업인 세계선수권대회 및 기타국제대회 참가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5 AREC’은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15인제 아시아권 최상위 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스리랑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오는 613() 19:30(한국시간 기준) 스리랑카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에 나선다. 이어 621() 15UAE, 75() 15시 홍콩과의 경기가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예정되어있다.

 

15인제 국가대표팀은 지난 4월에 열린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총 23명이 선발됐으며, 선수단은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로 국내 주요 실업팀 소속으로 구성됐다.

 

대한럭비협회와 럭비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우승을 통해 ‘2027년 럭비 월드컵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ARC’에서 대한민국은 총 5차례(1982, 1986, 1988, 1990, 2002) 우승하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올라왔다.

 

한편, 이번 ‘2025 AREC’ 대한민국과 스리랑카 경기는 아시아럭비연맹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은 이번 대회가 럭비 월드컵 출전을 향한 첫걸음이자 2025년도 대한민국 럭비의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선수들이 그동안 다져진 실력과 모든 경기력을 발휘해 좋은 시작을 알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