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이야기
2025.06.02

전국 11개 시ㆍ도 럭비 15세이하부 대표팀 참가, 서울(서울사대부중) 우승

 

대한럭비협회(협회장 심영복)은 지난 5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11개 시ㆍ도를 대표하는 15세이하부팀들이 참가해 12인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는 11강 토너먼트로 시작됐으며, 첫 경기에서 부산(영도제일중)이 광주(광주무진중)을 서울(서울사대부중)이 경기(시흥시G스포츠클럽A)를 충북(청주남중)이 전북(이리북중)을 각각 꺽고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대구(평리중)이 충남(천안부성중)을 대전(대전가양중)이 부산(영도제일중)을 서울(서울사대부중)이 인천(연수중)을 충북(청주남중)이 경북(경산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4강전에서 대전(대전가양중)이 대구(평리중)52-10으로 서울(서울사대부중)이 충북(청주남중)26-19로 접전 끝에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서울(서울사대부중)이 대전(대전가양중)14-12로 서울(서울사대부중)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울(배재중)의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의 서울사대부중 팀이 출전해 우승을 알렸으며, 서울사대부중은 지난 39회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 이어 3연속 우승에 올라 럭비 15세이하부 최강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에 임해주신 모든 대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대회의 주인공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준 전국 시ㆍ도 대표의 모든 출전팀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한국 럭비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의 장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